안녕하세요. = All reviewer =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봄날 카페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2013년에 혼자 제주 스쿠터 여행을 했을 때 숙박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했는데, 이름은 봄날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이곳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중 꽤 유명한 곳이었어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면서 2만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숙소 앞바다에서 하루 종일 스노클링도 하고 문어 낚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앞 에메랄드빛 해변에서는 문어가 꽤 잡혔어요. 잡은 문어는 바로 요리해줬어요. 작은 게스트하우스지만 운영 프로그램이 꽤 잘 갖춰져 있어서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2015년에 MBC에서 ‘맨도롱 또ット’이라는 드라마 배경으로 촬영이 돼서 그야말로 제주 애월읍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첫머리가 굉장히 길었군요 그러면 카페 ‘봄날의 어제와 오늘’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봄날 게스트하우스 vs 봄날 카페
그 당시 이곳은 카페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지만 방송 인기에 힘입어 지금은 GD카페, 몽상도애월 등 애월카페거리가 생길 정도로 난개발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이겠죠. 더이상 그때의 작은 마을의 여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발 중인 봄날 카페 주변의 모습 / 완성된 몽상도 애월(위) 2013년 카페 주변 해변(아래)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던 애월 카페거리를 방문하실 때 저의 후기를 보시고 방문해 주시면 애월을 조금 더 즐겁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2013년 방문 시 모습(위), 현재 모습(아래)2013년 전경 / 2018년 전경 (건물은 변함없으나 숙소 -> 카페로 용도변경)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왼쪽 건물은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카페 및 기념품샵으로 운영중인 왼쪽 건물은 당시 게스트하우스의 숙박시설(남성/여성 도미토리 및 샤워실)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을 것 같아요. 퇴실 후 스쿠터 키를 잃어버렸는데 정말 열심히 찾아주셨던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ㅎㅎ 현재는 모두 예쁜 카페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예쁘게 꾸며진 현재 봄 카페의 모습현재 카페 내부 모습나는 여행 때 항상 카페를 방문해요. 정형화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동네 로컬 카페를 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마을의 역사와 독특한 멋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애월 카페거리를 방문하실 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로컬 카페를 추천합니다. 그 중 봄날 카페는 애월의 지역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봄날 게스트하우스가 카페로 전향한 이유는 애월에 대형 자본이 들어와서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아래는 2013년에 혼자 제주 스쿠터 여행을 하면서 봄날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나름대로 감성에 젖어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노을이 지는 맛집이기도 합니다.불에 타라. 놀¹노을이 예쁜 봄날 게스트하우스렌즈 안에 들어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커플2013년 8월 어느날 밤봄날에 취했는지 맥주에 취했는지 알 수 없는 식당 내부 봄날 sign나는 지금까지 이곳을 5번 정도 방문했습니다.혼자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애월에 감동해서 위의 사진이 있는 커플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꼭 찾고 싶었어요.그 뒤 사랑하는 가족과 지금의 제 파트너와 함께 온 추억이 담긴 곳입니다.제주 여행 때마다 방문한 이유는 여기가 나에게 주는 추억 때문입니다.여러분도 그런 추억이 담긴 곳이 있나요?사진을 많이 남겨두세요.사진은 시간을 되돌리는 유일한 타임 머신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이번 검토는 추억이 막힌 곳의 난개발의 부족함?그러나 이해한 마음으로 긴 글을 전합니다.모두 행복하세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